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늘 저는 특별한 일을 하고 왔습니다. 자녀분들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고향인 성산 일출봉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해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있으니 갑자기 얼마 전에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 할머니는 고향인 성산 일출봉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며 자녀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속 깊이 남겨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비록 할머니께서는 치매에 걸려셨지만 그래도 문득 옛 생각이 나시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특별 자치도에 민간 구급차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뜻깊은 일을 하였습니다. 보호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머니를 모시고 고향을 가고 싶었는데 가실 방법이 업어서 막막했어는 데 수소문을 하고 찾아보시다가 저희 프로텍션메드제주를 방문하시어 사연을 말씀하시면서 문의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프로텍션메드제주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센터 대표인 저는 그 사연을 듣고 보호자 분과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드렸습니다. 보호자분들께서도 너무나 좋았고 만족하셨다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저에게 몇 번이나 인사를 하시면서 집으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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